글
[스크랩] 있는것과 없는것.
백영선
2012. 6. 27. 14:08
있다는 것은
선을 그었다는 것이다.
어떤 형태의 어떤 것이라도
있다는 것은,
검증을 통한 의견의 일치를 창출해서
하나의 독립적인 위치나 자격을
부여 했다는 것이다.
그래서 있다는 것은
존재를 말하는 것이다.
내가 있고, 네가 있고
사랑이 있고, 기쁨이 있고....등등
이 세상은 존재로 이루어져 있고
존재 그 자체가 세상인 것이다.
무형의 존재이든
유형의 존재이든,
그러나.
없다는 것은,
아무것도 결정된 것이 없다는 것이다.
결정이란 그 말 조차도
우리끼리만의 얘기이지,
아무것도 없다는 것이다.
미리 그어놓은 선도 없고
결정된 것도 없고
선택된 것도 없고,
관념도, 추념도
상상도, 가정도 없다는 것이다.
나는 그래서
없는 세상을 동경하려 한다.
신들도 가기 어려웠던 그 없음의 세상을
나는 동경하려 한다.
이제는,
사랑도 미움도
그 없음의 세상에서 행하려 한다.
무엇이 사랑이고
무엇이 미움인지를
모르려 하기 때문이다.
선을 그었다는 것이다.
어떤 형태의 어떤 것이라도
있다는 것은,
검증을 통한 의견의 일치를 창출해서
하나의 독립적인 위치나 자격을
부여 했다는 것이다.
그래서 있다는 것은
존재를 말하는 것이다.
내가 있고, 네가 있고
사랑이 있고, 기쁨이 있고....등등
이 세상은 존재로 이루어져 있고
존재 그 자체가 세상인 것이다.
무형의 존재이든
유형의 존재이든,
그러나.
없다는 것은,
아무것도 결정된 것이 없다는 것이다.
결정이란 그 말 조차도
우리끼리만의 얘기이지,
아무것도 없다는 것이다.
미리 그어놓은 선도 없고
결정된 것도 없고
선택된 것도 없고,
관념도, 추념도
상상도, 가정도 없다는 것이다.
나는 그래서
없는 세상을 동경하려 한다.
신들도 가기 어려웠던 그 없음의 세상을
나는 동경하려 한다.
이제는,
사랑도 미움도
그 없음의 세상에서 행하려 한다.
무엇이 사랑이고
무엇이 미움인지를
모르려 하기 때문이다.
출처 : 굴다
글쓴이 : 흐르는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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