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아침인가.
업혀가는 돼지눈울 하고
새벽녁까지 눈빠지게 글보다
그나마 밝아오는 햇살 성화에
부리나케 누웠으니
서푼어치나 잤을까,
어젯밤, 소주 한잔과 골뱅이의 매운맛이
아직도 혀끝에 있는듯 한데
신작로의 차소리는 벌써 요란하다.
2004 . 6 . 14 흐르는물
업혀가는 돼지눈울 하고
새벽녁까지 눈빠지게 글보다
그나마 밝아오는 햇살 성화에
부리나케 누웠으니
서푼어치나 잤을까,
어젯밤, 소주 한잔과 골뱅이의 매운맛이
아직도 혀끝에 있는듯 한데
신작로의 차소리는 벌써 요란하다.
2004 . 6 . 14 흐르는물
출처 : 굴다
글쓴이 : 흐르는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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