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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버스
백영선
2018. 4. 2. 02:45
심야버스가 지나간다.
몇명이 탔건 안탔건이 중요하지 않은 심야버스
단지 약속일 뿐이다.
그런 심야버스가 지나간다.
난 그런 문명사회에서 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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