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수능 부정시험을 조사하고 있는
싸이버 수사대의 활약이 눈부시다.
시험 당일
그 시간대에 이루어진 문자 전송건이
총 2 억건 정도나 되는데
단 며칠만에 그 문자 중에서
혐의가 발견된 약 500 여건의 문자 전송건을 찾아냈고
사건을 밝혀 냈다고 하는 것이다.
그동안 심심치 않게 나오던
휴대폰 통화기록에 대한 얘기가
어떤 얘기 였는지 별로 실감하지 못한게
사실이긴 하지만
이번의 경우
통화 기록은 물론
문자 전송 내용까지 기록이 되어 있다고 하니
휴대폰에 관한한 비밀은 없는 것이다.
그동안 아무생각 없이
짙은 농담이나 문자를 전송했던 사람들 한테는
소름 끼치는 얘기가 될수도 있으니
이제는 은밀한 사랑의 얘기도
조심스럽게 해야할것 같다.
겁나는 세상이다.
출처 : 굴다
글쓴이 : 흐르는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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