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영선/굴다의 행복한 사진관

[스크랩] 초자연의 세계

백영선 2012. 6. 29. 13:03

 

초자연의 세계  -  백영선

 

 

 

꿈에,

그들을 보았다.

 

가장 아름답고

가장 보기좋았던

그때의 모습들로만 살고있는 그들을

꿈으로 볼수있었다.

 

돌아앉은 그 여인의 모습과

무슨말을 하려는듯

걱정스런 눈빛으로 다가오려는 그 분의 모습을

예전의 모습처럼 볼수있었던 것이었다.

 

인식하는 세상과

그렇지 않은 세상의 사이에는

영원히 열리지 않는

태초의 문으로 닫혀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가끔씩 나의 인식세계로 들어와

다시금 기억들을 떠올리게 하는 것이다.

 

왜일까...

무슨 소식을 전하려고 하는건가

무슨 말을 하고싶어서 그러는 건가..

 

무표정한 얼굴로 다가와

그저 바라만 보고 가는 그들은

 

외로워서 그랬을까

아니면,

잊지 말아달라는 부탁이라도 하려는 걸까

쓸데없는 상념에 잠겨본다.

 

인연이란

그런것인가 보다...

 

 

초자연의 세계  -  굴다

 

 

 

꿈에,

그들을 보았다.

 

가장 아름답고

가장 보기좋았던

그때의 모습들로만 살고있는 그들을

꿈으로 볼수있었다.

 

돌아앉은 그 여인의 모습과

무슨말을 하려는듯

걱정스런 눈빛으로 다가오려는 그 분의 모습을

예전의 모습처럼 볼수있었던 것이었다.

 

인식하는 세상과

그렇지 않은 세상의 사이에는

영원히 열리지 않는

태초의 문으로 닫혀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가끔씩 나의 인식세계로 들어와

다시금 기억들을 떠올리게 하는 것이다.

 

왜일까...

무슨 소식을 전하려고 하는건가

무슨 말을 하고싶어서 그러는 건가..

 

무표정한 얼굴로 다가와

그저 바라만 보고 가는 그들은

 

아직도 내가 못미더워 였을까

아니면,

또 다른 걱정이라도 있어서 일까..

쓸데없는 상념으로 새벽을 돌아 눕는다.

 

인연이란

그런것인가 보다...

 

출처 : 굴다
글쓴이 : 흐르는 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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