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짐이란 - 백영선
기억이라는 정신세계에
영원히 변하지 않는
또 다른 상채기를 만들어주는 일이다.
천년 만년 변할것 같지 않았지만
어느날,
땅이 하늘이 되고
하늘이 땅이 되는 것이다.
그런다음,
마구 섞어버린 두사람의 흔적들을
네것과 내것으로
하나씩 하나씩 골라내는 것이다.
출처 : 굴다
글쓴이 : 흐르는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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