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에서도 고물 기차를 차고 한시간이나 더 간곳
그곳에 고대산이 있었다.
오랜만에 함께 어울리게된 동네 형님들의 꼬심에 넘어가 따라간 고대산.
철원 평야가 어쩌구 저쩌구 하면서 경치가 죽여준다나 어떤다나..
하지만 결론부터 말 한다면 고대산은 무릎팍 절단내는 산이라고 해야 할것이다.
너무너무 힘들게 다녀온 고대산.
온통 바위와 험하디 험한 악산에
내려 꽂히는 경사를 감당해야 하는 하산길.
다시 가면 내가 성을 갈겠다고 호언을 했다. 그 형들에게..
나중에 실토들을 하게 되어서 알았지만 자기들도 죽을뻔 했다네...ㅋㅋ
망할놈의 고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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