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영선/굴다의 행복한 사진관

여행

서유럽 여행기 - 독일 쾰른 대성당

백영선 2012. 6. 8. 01:46

햄과 소세지를 듬뿍 넣은 샌드위치로 아침을 든든히 챙긴 나는

드디어 유럽 여행의 첫번째 일정인 쾰른 대 성당을 보기위해 버스에 몸을 실었다.

 

1996년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 유산으로 등록이 되었고

독일에서는 두번째로 높고 세계에서는 세번째로 높은 교회라고 알려진 성당.

첫번째는 스페인 세비아 대 성당, 두번째는 이탈리아의 밀라노 대 성당이라고 하네요.

하여간 그 규모는 정말 엄청나다고 할수밖에 없더군요.

그 시대에 어떻게 그런 높은 건물을 지을수 있었을까...?

 

 

 

차창을 통해 멀리서 보이는 성당의 모습.

비록 멀리서 보이는 모습 이었지만 우선 그 크기에 놀라고 그 아름다움에 놀라고..

카메라 챙기랴 배냥 챙기랴 마음이 바빠지기 시작한다.

 

 

 

 

 

드디어 처음 만나는 성당의 모습. 우선 그 분위기에 압도부터 당한다,

24미리의 광각으로도 다 담을수 없는 높이의 성당.

맞은편 도로까지 다 나가서 찍은 이 장면만으로도 쾰른 대 성당의 규모를 짐작할수 있으리라고 본다.

 

외부를 한바퀴 조심스레 돌아 보고는

미시가 진행되고 있는 성당 내부로 조심스레 들어가 봤다.

 

 

 

 

 

 

성당 내부의 스테인드 글라스는 너무나 아름답고 선명하다.

 

 

 

 

 

 

엄청난 규모에 걸맞게

내부의 분위기도 화려하고 엄숙한 분위기를 충분히 느낄수 있을 정도로

성당내의 분위기는 모든 사람들을 압도하는것 같았다.

 

 

 

 

 

지금도 부분적으로 수리를 병행 하고 있는것 같았다.

 

 

 

 

비록 짧은 시간 이었지만 대 성당 관람을 마치고 난후,

작은 골목을 돌고 돌아 만난 돌문.

이 돌문은 그 옛날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유적으로서

현재 지정된 보호 문화재라고 한다. 연대는 기억을 못하겠네요, 가이드님께 들었는데..ㅜㅜ

 

 

 

 

 

 

골목을 돌아돌아서 만난 구 쾰른 시 청사의 모습.

현재는 아마도 문화회관으로 활용을 하고 있는듯 했는데

마침 그곳에서는 결혼식이 있었던듯 신랑 신부와 많은 하객들이 축하연을 벌이고 있었다.

 

 

 

 

 

아마도 독일의 결혼 풍습 중에는 길다란 힌색천을 하트 모양으로 오려내고

신부를 번쩍 안아들고서 그 하트안으로 통과를 해야 하는듯 했다.

 

그런데 신부가 너무 무거웠던듯.

몇번을 시도하던 신랑은 결국 신부를 안아 올리기를 포기하고는 걸어서 함께 그 하트를 통과했다..^^

 

 

 

 

 

그래도 행복 하세요...^^

 

그리고는 이어 바로 근처에 있는 라인강변으로 내려가 가벼운 산책겸 거리 구경을 하였다.

 

 

 

 

 

 

라인 강변에서 바라 보이는 대 성당의 첨탑 모습.

 

 

 

 

 

 

 

 

 

 

라인강과 그 주변의 모습들.

앉아있는 두 친구는 함께 여행을 했던 우리의 일행 입니다.

부부나 연인관계로 알았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조카와 이모사이라고 하더군요...ㅎㅎ

 

 

 

 

 

폐수를 정화해서 라인강으로 흘려 보내는 시스템을 소개 하는것 같았습니다.

아주 맑은 물이 깨끗한 모습으로 라인강으로 흘러들고 있었습니다.

 

 

 

 

 

 

쾰른 대 성당의 뒷쪽 모습입니다.

 

이렇게 쾰른 대 성당의 주변 관광을 마친 우리 일행들은

점심 식사를 마친후 다음 여행의 일정인 로렐라이 언덕과 아름다운 골목 뤼데스 하임으로 향하게 됩니다.

 

 

 

다음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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