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영선/굴다의 행복한 사진관

[스크랩] 도요다사태를 보면서..

백영선 2012. 6. 29. 12:41

우리 옛말에

울고 싶은데 뺨때려주는 꼴 이라는 말이 있다.

작금의 일본 도요다자동차에 관한 미국의 대처를 보면서 느끼는 감정이다.

 

마치 계획된 수순처럼 어쩜 저리도 절묘한 타이밍을 갖추었을까 하는 생각에

각자의 이익을 위해서는 추호도 양보가 없는 국제사회의 한 단면을 보는듯도 하지만

어쩌면 그것은 예정된 또는 계획된 그리고 의도된 순서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는것도

그리 틀린말은 아닐것이라는 예측을 해보기도 하는 것이다.

 

지난 참여정부시절

당시 노무현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자주권을 주창하며

미국의 영향력을 벗어나겠다는 선포를 했던일이 있었다.

미국의 입장에서 봤을때는 가소로운 일이라고 생각을 했을지도 모르겠지만

결국은 이런저런 저항에 부딪히면서 그 일은 찻잔속의 태풍으로 끝나고 말았다.

생각은 원대했지만

결국은 스타일만 구기는 본전도 못건진 장사였던 것이었다.

 

재작년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론사태가 터지면서

전 세계의 경기가 끝모를 바닥으로 추락하게 되었고

미국의 제조산업도 결코 그 파도를 넘을수가 없었던 것이었다.

특히 자동차산업의 몰락으로 인한 결과는

미국 GM 의 부도를 초래하게 되었고

그로인한 구조조정의 여파로 수많은 실업자를 양산해 내기도 했던 것이었다.

 

원인은 몇가지가 있었지만

결과적으로는 미국 자동차의 품질저하로 인한 소비자의 불만과

상대적으로 우수한 품질과 경제적인 비용으로 유지할수있는 일본 자동차로의 소비자들의 구매 쏠림 현상이

가장 큰 원인 이었던 것이었다.

 

태생부터 몸집이 크고

엄청난 양의 연료를 먹는 하마같은 자동차만을 만들어 왔던 미국의 자동차 업계는

고유가 시대를 거치고 경제적 불경기가

출처 : 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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