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왔다 갔을까 - 백영선
누구지,,,,?
누가 왔다 갔을까
우리집은 매우 조용한 집이다.
손님이 오는 날도 별로 없다.
그래서 대문을 걸지도 않는다.
그런데 누가 조용히 왔다 간다.
발자국만 남기고 조용히 왔다 간다.
글들만 살짝 열어보고 간다.
어떤때는
음악 하나 들어보라고 놓고가기도 한다.
그냥 가기가 미안했었나 보다.
누구지,,,?
누가 왔다 갔을까
항상 내가 술래인것 같다.
출처 : 굴다
글쓴이 : 흐르는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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