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이틀,
날이 갈수록
그들에 대한 두려움은
더욱 커지고,
보라는듯 자라난 그들의 세월은,
나에겐,
아무것도 아니었다.
미움과 증오의 대상은
그들이 아니었지만
영문조차 몰랐던 그들에게 설명할수 있는 나의 논거는
그 어디에도 없음을
나는 너무나 잘 알고 있다.
이렇게 좋은 날들이라 하지만
벌써 그들에게는 습관처럼 되어 버렸을
무관심한 추석 일게다.
나의 아버지는 어디 있느냐고..
출처 : 굴다
글쓴이 : 흐르는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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