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을 살자고 약속 했으나
십년을 살기도 바뻤으니
백년을 십년같이 살은건지
십년을 백년같이 살은건지 알길이 없다.
그렇다면,
나머지 구십년을 구백년 처럼 살까
구백년 살껄 구십년에 다 살아 버릴까,
살고지고
살고지고,
흥얼거리면서 살다보면
뭔 수가 나겠지..
출처 : 굴다
글쓴이 : 흐르는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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